이창호 9단 누르고 우승… 대회 2연패 랭킹별 차등시드제… 라운드별 대진시스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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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스포츠구단을 총괄하는 KT스포츠단(단장 권사일)이 1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011 올레(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이세돌 9단이 우승상금 1억원과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이세돌 9단은 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을 3 대 1로 누르고 승리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지난해 4월 아파추어 선발전을 시작으로 5월 본선, 12월 결승 등 8개월 동안 진행됐다.
본선 100강전, 랭킹에 의한 차등시드제, 라운드별 대진시스템 등 기존의 틀을 깨는 대전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2년도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오는 4월 세번째 대장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