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ouch를 비대면상품의 전략 브랜드로 육성하겠다”

우리은행이 종이통장을 사용치 않는 친환경 상품인 ‘iTouch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거래가 증가하는 시장상황을 반영, 인터넷·스마트폰 거래에 따른 절감된 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

iTouch패키지는 ‘iTouch우리통장’, ‘iTouch그린적금’, ‘iTouch우리예금’의 3가지가 있다. 우리은행이 환경부와 제휴해 발급한 ‘우리그린신용카드’나 ‘우리V체크그린카드’ 를 이용하는 고객이 이 상품에 함께 가입하는 경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Touch우리통장’은 우리그린신용카드나 우리V체크카드의 결제 계좌로 이용시 100만원까지 최고 연3.5%의 고금리를 제공한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 수수료가 월30회 면제된다.

‘iTouch그린적금’은 우리그린신용카드 사용액 및 환경부 등에서 에너지 절감시 제공하는 에코머니포인트를 적금에 입금해 포인트에도 이자가 쌓이도록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환경관련 포인트를 적금에 입금, 적금 금리에 추가적인 혜택을 줘 고객들이 녹색생활 실천으로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Touch우리예금’은 가입자가 늘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공동구매 형식의 정기예금이다. 가입금액이 100억원 이상, 300억원 이상일 경우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임영학부장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인터넷전용 전세대출 ‘iTouch 전세론’과 금번 ‘iTouch패키지’출시에 이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인터넷·스마트폰 전용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 며 “iTouch를 비대면상품의 전략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