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하고 싶었는데 민호까지 출연한다니 당장 OK~
  • ▲ 배우 류현경이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배우 류현경이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배우 류현경이 샤이니 민호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제작발표회 에 참석한 류현경은 "샤이니의 민호 군이 출연한다는 이야기에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샤이니 하면 민호다. 민호가 진리"라며 함께 출연하는 민호에 대한 마음을 아낌없이 내비쳤다.

    또한 류현경은 데뷔 이후 첫 시트콤 도전에 대한 소감을 "기존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못 느꼈던 시트콤만의 매력이 있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을 촬영하면서 추리소설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내 연기가 재밌게 그려질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경은 "극 중 내가 맡은 역할은 열의가 넘치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 또 자기 일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진 친구"라며 "그 부분에서는 나랑 많이 비슷하다고 느낀다. 그래서 그 점을 많이 부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SBS가 지난 2007년 '달려라 고등어'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트콤으로 2인조 강도단이 신통한 도롱뇽도사를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27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