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고 엉뚱한 모습으로 웃겨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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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샤이니 민호가 시트콤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시트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민호는 "좋은 선배님들께 좋은 점을 많이 배워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무대에 섰을 때는 3분이라는 짧은 순간에 팬분들, 방청객분들을 위해서 멋있고 화려하게 해야 한다"며 "연기를 할때는 카메라 앞에서 호흡이 더 길어진다. 짧은 3분이 아닌 긴 시간안에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많다. 무대보다 쉬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극 중에서 대인기피증이 있는 천재 해커 민혁 역을 맡은 민호는 "시트콤이지만 웃기는 캐릭터가 아니라 진지한 캐릭터다. 하지만 진지한 데서 엉뚱함으로 웃음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하며 "평소 차가운 성격이 아니라 반대되는 역할을 맡으면 재밌을 것 같았다. 요즘은 평소에도 극 중 캐릭터에 맞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호는 "평소에 영화를 좋아하는데, 스크린에서만 보던 오달수 임원희 선배님들을 실제로 보고 얘기로 나누니 신기했다"며"너무 재밌고 신기해서 따라하거나 흉내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얼떨결에 도롱뇽 도사가된 2인조 사기꾼 악당들과 이들을 조종해 도롱뇽 도사처럼 보이게하는 천재해커와 진짜 도롱뇽 도사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은 시트콤이다. 오는 27일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