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특정인을 겨냥한 듯한 가시돋힌 멘션을 트위터에 남겨 주목된다.

    아유미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입은 사람을 욕하라고 있는 게 아니야.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훨씬 예뻐 보여요"라는 글을 한글로 남겼다.

    평소 영어나 일본어로 멘션을 남겨왔던 그이기에, 이같은 멘션은 한국의 지인에게 보내는 메시지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어 아유미는 "人の悪い事を言うより人の良い事を言える唇に kissしたくなる。人の悪いとこを見つけるより人の良いとこを見つけられる目をみつめたくなる(사람의 나쁜 것을 말하기보다는 사람의 좋은 것을 말하는 입술에 키스하고 싶어진다. 사람의 악한 것을 보는 눈보다 좋은 곳을 찾아내는 눈을 응시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 10일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한 슈가 출신 연기자 황정음이 "예전 걸그룹 활동 시절 '아유미와 아이들'이라는 세간의 시선이 따가웠다"며 "메인에서 사이드로 밀려난 현실과 기계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회의를 느껴 팀을 탈퇴했다"고 고백한 것을 아유미가 보고, 일종의 디스를 한 것이라는 풀이를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