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뭐있지? 스마트폰 앱 떴다

스마트폰에서 전통시장의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장경영진흥원(www.sijang.or.kr)은 전통시장 생활 정보 어플리케이션인 ‘가자! 전통시장으로’ 의 등록과 업데이트를 마치고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 ‘가자! 전통시장으로’ 는 2010년 선보인 ‘Enjoy market' 어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전통시장의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기존 기능에 추가로 전통시장 투어, 전통시장 소식, 전통시장 안내 기능을 더해 총 4가지 메뉴로 확대 구성했다.

세부별로는 ‘전통시장 찾기’ 메뉴를 통해 전통시장 소개와 위치정보, 연락처 등의 자료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 투어’로 들어가면 볼거리와 먹을 거리, 인근 관광지 체험 등의 정보가 제공돼 있다.

‘전통시장 소식’ 코너에서는 시경원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와 연계된 실시간 기사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안내’ 메뉴에서는 시경원 소개와 함께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시장투어 등 시경원 수행 사업의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은 "SNS 시대에 발맞춰 전통시장의 미래를 짊어진 젊은 층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젊은 층이 온라인을 통해 전통시장의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관련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이밖에도 춘천낭만시장이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 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춘천낭만시장' 이 있다.

또한 올해 7월 '어플리케이션 공모전'을 개최한 서울 수유시장은 조만간 우승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3가지 어플리케이션은 모두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