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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주식회사(이하 GM)이 2012년 1월 ‘윈스톰’ 후속 SUV인 쉐보레 캡티바(Captiva) 2.0디젤 모델을 판매한다.
캡티바 2.0디젤 모델은 지난 4월 공개한 캡티바 2.2디젤과 2.4가솔린 모델보다 상품성과 경제성을 높인 모델이라고 한다.
캡티바 2.0디젤은 40.8 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터보차저 디젤엔진(VCDi: Variable Turbocharger Common Rail Diesel Injection)을 탑재해 전 구간에서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6단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할 때 연비도 14.1km/ℓ에 달해 경제성도 좋은 편이다. 또한 유로5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켜 환경 개선 부담금도 면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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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티바 2.0디젤은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3열 좌석까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했고, 1열 안전벨트에는 듀얼 프리텐셔너를 기본 채택했다. 캡티바는 유로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를 획득한 바 있다.
캡티바 2.0디젤은 또한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system)도 기본 장착했다. 여기다 앞뒤 무게 변화에 따라 차량의 뒤가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셀프 레벨라이저(Self Levelizer) 시스템도 기본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쉐보레 측은 “캡티바 2.0디젤은 차음 유리를 장착하고 차음재와 흡음재를 적극 적용해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갖췄다”고 밝히고 있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Electric Parking Brake), 스티어링 휠의 에어컨 조작 스위치, 2열과 3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이지테크(EZ Tech) 기능 등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에코 드라이빙(Eco Driving) 버튼을 변속기 레버 오른쪽에 배치해 버튼 하나로 경제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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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티바 2.0디젤은 7인승 2륜 구동 자동변속기의 두 가지 모델을 판매한다. LS 모델 2,608만원, LT모델 2,826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GM의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캡티바 2.0디젤은 동급 최대 토크,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정숙성을 갖췄다.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합리적 수준의 가격으로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GM은 캡티바 2.0디젤 출시를 기념해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23일부터 2012년 1월 24일까지 ‘쉐보레 캡티바 리얼 윈터 페스티벌(Chevrolet Captiva Real Winter Festival)’도 연다. 행사기간 중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미션을 수행하며 캡티바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