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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수퍼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Lamborghini. 이하 람보르기니)’가 ‘카카오톡’과 손을 잡았다.
람보르기니의 공식 수입업체인 람보르기니서울(대표 김한균)은 20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 롯데백화점과 함께 서울 도심에서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의 게릴라 이벤트를 벌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인기 메신저앱 ‘카카오톡’의 속도 개선 프로젝트에서 ‘겁나 빠른 황소’란 람보르기니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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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측은 “메시지 전송 속도를 최대 20배까지 개선하게 될 이번 속도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다 무한 속도를 상징하는 람보르기니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람보르기니만큼 빠르다’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과 람보르기니가 함께 한 ‘황소와의 번개 이벤트’는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도 있었다. 명동에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가 엄청난 배기음과 함께 나타나자 행인들의 시선이 순식간에 쏠렸다.
국내 출시된 가야르도 라인업 중 최고인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는 경량화 관련 기술을 총 동원한 데다 570마력 엔진을 탑재해 0-100km/h 가속에 3.4초 밖에 걸리지 않는 ‘겁나게 빠른’ 슈퍼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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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슈퍼레제라를 목격한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카카오톡이 마련한 스티커를 증정했으며, 게임에 참가한 이들에게는 호텔 숙박권, 람보르기니 라이프 제품 등 경품을 증정했다.
람보르기니 측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번 공동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다. 2011년 한 해 동안 수퍼카 시장 확대를 위해 가야르도 LP560-4 비콜로레,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 가야르도 LP570-4 스파이더 퍼포만테, 아벤타도르 LP700-4 등을 출시하고, 대규모 트랙데이 개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바 있다”며 2012년에도 공격적이고 대중적인 마케팅 행사를 벌일 계획임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