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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 사망과 관련한 비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후 김정일 사망과 관련한 비상 국무회의를 열고 정부의 대응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회의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번 사태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경제적 타격에 대한 대처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가 신용도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관계부처가 유의해 대응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특히 "연말연시에 경제, 특히 소비가 위축되면 서민생활에 영향이 큰 만큼 국민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론이 분열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지 않도록 온 국민이 의연하게 대응해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