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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64)가 70% 넘는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여론조사기관 이보페(Ibope)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의 개인 지지율은 72%를 기록해 지난 9월 조사 때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페 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개인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지난 3월의 73%였다.
호세프 대통령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56%로 나왔다. 9월 조사 때의 51%보다 5%포인트 올랐으며, 긍정평가 수치가 가장 높았던 3월 조사 때의 56%와 같은 것이다.
취임 첫해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를 비교하면 호세프 대통령 정부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의 41%나 페르난도 엔히케 카르도조 전 대통령 정부(1995~2002년)의 43%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보페는 "비리의혹으로 각료들이 잇따라 낙마하고 유럽발 위기로 경제가 성장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호세프 대통령이 여전히 강력한 집권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초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7명의 각료가 교체됐으며, 이 가운데 6명이 부정·비리 의혹으로 물러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전국 142개 시 2천2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오차범위는 ±2%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