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종사자 280여명 청와대 초청 격려"스스로 긍지 다지고 소명의식 갖고 일해달라"
  •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1일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 사회가 여러분들을 제대로 평가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일을 오래할수록 인정받고 대우받는 시대가 오고 있으니 스스로 긍지를 다지고 자신 있게 소명의식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임형주, 한성주 홍보대사로부터 '사랑의 열매' 배지를 전달받고 활짝 웃고 있다.ⓒ연합뉴스
    ▲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임형주, 한성주 홍보대사로부터 '사랑의 열매' 배지를 전달받고 활짝 웃고 있다.ⓒ연합뉴스

    또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인의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을 확충하고 사회복지공제회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기 위해 사회복지사가 된 한 어머니가 사례를 얘기하며 울먹일 때는 분위기가 숙연해졌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고, 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방송인 한성주, 팝페라 테너 임형주 씨는 이 대통령 내외에게 `사랑의 열매' 상징물을 전달했다.

    오찬에는 임채민 보건복지 장관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