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호기심과 열정 생겼다"
  • ▲ 배우 황수정이 아들을위하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고경수기자
    ▲ 배우 황수정이 아들을위하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고경수기자

    배우 황수정이 5년 만에 복귀하는 심정을 전했다.

    KBS2 드라마스페셜 ‘아들을 위하여’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3층 주니퍼홀에서 배우 최수종, 황수정, 장현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황수정은 ‘아들을 위하여’로 복귀작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대본이 매우 재밌었다. 이제껏 했던 정적인 이미지에서 이번에는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동적인 부분이 많아서 호기심과 열정이 생겼다”며 “좋은 작품을 하게 돼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촬영이 급하게 들어가서 아쉽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고 매워주셔서 큰 덕을 보고 있다. 최수종씨는 일단 잘생기셨고 은근히 재미있고 배려심이 많아서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황수정은 “소재는 남북이라는 다소 무거운 느낌이 있지만,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다”며 “시청자들이 한해의 마무리를 ‘아들을 위하여’와 함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들을 위하여'는 북한수용소에 아들이 인질로 잡힌 북한공작원 지숙(황수정)과 열혈강력반 형사이자 홀아비인 성호(최수종)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내달 4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