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뱀파이어 검사' 특별 출연
  • OCN '뱀파이어 검사' 9화
    조폭 두목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 흥미진진

    영화 '도가니'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던 중견 배우 ‘장광’이, 또다시 악역을 맡아 화제다. 27일 밤 11시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TV시리즈 '뱀파이어 검사' 9화에 특별 출연해 또 다시 악역 연기에 도전하게 된 것.

    장광은 과거에 부하들의 배신으로 20년간 교도소에 수감된 조직의 최고 보스 ‘곽노승’ 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짧은 카메오 출연이지만, '도가니'의 악몽을 연상시킬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특히, '도가니'에서는 악덕 교장임에도 불구,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 보는 이의 분통을 터뜨렸지만, '뱀파이어 검사'에서는 시청자들에게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한편, 9화 ‘좋은 친구들’ 편에서는 강북파 조폭 보스가 쓰레기 더미에서 처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스릴 넘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하지만 뒤늦게 사건 현장에 도착한 이영아(유정인 검사 역)는 사체에 남겨진 흔적들이 죽기 전, 세 단계에 걸쳐 고문을 받은 흔적이라고 조목조목 이야기하며 조폭 사건과 묘연의 관계가 있음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이영아의 독기가 폭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평소 밝고 유쾌한 이미지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미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뱀파이어 검사(연출 김병수 제작 CMG초록별)'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 '별순검' 김병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종병기활'의 김태성 촬영감독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