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달부터 6차례 항암치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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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23·사진)가 뒤늦게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성인규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4월초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 검사를 받아 본 결과 가슴 안에서 혹이 난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현재 암 투병 중임을 밝혔다.
그는 "5월경 상태가 심각해진 것을 느끼고 병원에서 CT촬영을 했는데 가슴에 있던 암이 목 핏대로까지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가슴샘에 종양이 발생했다는 병원 검사 결과를 받고 5월달부터 6차례 항암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희귀병인 '흉선암' 2기라 수술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병원에선 당분간 노래는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지만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치료를 잘 받으면서 건강해지면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성인규는 2008년 다국적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이듬해 팀이 해체하면서 현재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