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만1천761가구…1~10월대비 월평균 17.4% 올라

  • 내년 1월까지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4만9천906가구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7일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입주예정 아파트 집계결과 전국 4만9천906가구 가운데 수도권엔 3만1천761가구(서울 6천843가구), 지방은 1만8천145가구라고 밝혔다.

  • 특히 입주예정 아파트는 수도권이 전체의 63.6%를 차지하고 지방이 36.4%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월 평균으로 보면 전국기준 1만6천635가구로 올 1월부터 10월까지 평균치 1만6천342가구보다 1.8%로 소폭 늘어났다.

    우선 수도권은 1만587가구로 올 10월 누적 입주물량 9천15가구에 비해 17.4%가 늘어나 최근 전월세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공공주택은 2만2천133가구, 민간의 경우 2만7천773가구로 집계됐으며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가 3만7천757가구, 85㎡초과는 1만2천149가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월별 공급량은 11월 서울 미아 1천372가구를 비롯해 광교신도시 2천289가구, 파주 운정 1천352가구 등 총 2만92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12월엔 서초 우면지구 1천193가구, 김포 한강 1천860가구를 비롯해 광교 1천117가구 등에서 1만7천719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아울러 내년 1월 입주물량의 경우 인천 청라 1천445가구, 남양주 별내 1천405가구, 수원 권선 2천24가구 등 모두 1만1천259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별로 구체적인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현황은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 접속해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