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까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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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 ‘핑계’와 ‘잘못된 만남’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한국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던 김건모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야심찬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지난 9월 말 ‘가장 김건모다운 음악’을 고민해 담아낸 20주년 기념 앨범 및 13집 정규 앨범을 발매한 김건모는 내달부터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공연 무대에서 활동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4~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홀에서 시작되는 김건모 20주년 투어 『自敍傳 (자서전)』은 서울 공연 이후 대구, 부산 등 20여 도시 전국 투어로 이어지며 내년까지 해외 공연을 포함한 대장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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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20년이란 시간 동안 자신을 지켜봐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도 있지만, 20년 동안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 온 스스로를 격려하는 의미도 함께 담긴 콘서트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힌 바 있는 김건모는 이번 콘서트가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회상’ 콘서트라기보다는 앞으로 계속될 20년 음악 활동의 '데뷔 무대'라는 각오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