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일 경북 칠곡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백선기(앞줄 가운데)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6일 경북 칠곡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백선기(앞줄 가운데)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26일 경북 칠곡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백선기(56) 당선자는 "열정과 진정성을 갖고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모든 장애를 극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 당선자는 "여성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억대 농가를 현재의 두 배로 확대 육성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낙동강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칠곡보와 낙동강 수변을 군민의 수익과 연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9급 공무원으로 입문해 36년간 칠곡군과 경북도에서 근무하며 경북도 자치행정과장과 청도군 부군수를 지낸 그는 도덕성과 행정력을 앞세워 이번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백 당선자는 "모든 역량을 다 해 '부자 칠곡, 클린 칠곡'을 만들겠다"며 "인재가 모이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칠곡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