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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 ▲ 충북 충주시장 재선거가 실시된 26일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박종숙씨와 손을 잡고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10ㆍ26 충북 충주시장 재선거에서 민주당 박상규 후보 등을 여유있게 누르고 당선된 한나라당 이종배(54) 후보는 이날 "오늘의 승리는 저 뿐 아니라 충주의 번영을 열망하는 시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며 소감을 피력했다.
이 당선자는 "시장실을 없애고 현장을 먼저 챙기는 한편 사회적 약자를 내 몸같이 살피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나서 "충주의 미래를 좌우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개발, 중부내륙철도의 복선화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충주가 더 이상 개발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윤진식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에 선의의 경쟁을 한 다른 후보들의 공약들도 면밀히 검토해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일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현장 시장실'도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충북도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장,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2차관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