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현재 서울시장 보선 투표율 37.2%

내년 총∙대선 전초전인 10.26 재보선이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장 보선 투표율이 정체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앙선관위는 26일 오후 5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837만4천67명 가운데 311만7천584명이 투표를 마쳐 37.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27 재보선 분당 국회의원 선거당시 동시간대 투표율 37.7%에 비해 0.5%포인트가 낮은 수준인데, 자치구별로는 중구∙서초구가 40.2%로 가장 높았고 종로구가 39.5%로 뒤를 이었으나 중랑구와 양천구는 각기 33.8%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참고로 올해 치러진 4.27 재보선 분당선거에서 최종 투표율은 49.1%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는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이 53.9%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돼 오후 8시에 마감되며 이후 개표작업이 진행된 뒤 당선자의 윤곽은 자정쯤이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