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점에서 진행되는 것 없다"
  •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2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남북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수행 중인 이 관계자는 이날 워싱턴 D.C 페어펙스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현재 시점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언론인터뷰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서울-평양간 건설적 포옹이란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 데 대해 "원론적 차원에서 답변한 것으로 본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도 이미 남북 간에 뭔가 진행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