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기간에 고양종합운동장 앞 광장서 시·도 홍보관 운영경기도 향토음식관, 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
  •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하면서 주 개최지인 고양시가 방문객들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체전의 주 경기장인 고양종합운동장과 고양체육관 앞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돼 각 시-도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번 체전을 더욱 흥미롭게 해주는 부대행사를 소개한다.

  • ▲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주 경기장인 고양종합운동장 앞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돼 각 시·도 선수단과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 뉴데일리
    ▲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주 경기장인 고양종합운동장 앞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돼 각 시·도 선수단과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 뉴데일리

    이야기가 있는 경기도 향토음식관

    경기도와 고양시는 전국체전 기간에 고양시종합운동장과 고양체육관 앞 광장에서 선수단과 관광객, 시민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관’을 운영 중이다. 6개의 테마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비빕밥·추어탕 등 전통향토음식을 건강과 맛, 스토리와 같이 제공하는 ‘이야기 밥상’ ▶다양한 파전·화전과 우리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이야기 주막’ ▶고향의 맛인 떡매치기, 모듬떡 등 우리 고유의 간식거리인 ‘이야기 방아’ ▶향긋한 차 한 잔과 좋은 책이 함께하는 ‘이야기 휴게소와 이야기 쉼터’ ▶중국, 인도, 파키스탄, 태국 등 다문화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푸드’ 등 풍성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앞 광장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관’이 6개 테마별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은 다문화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푸드’ 코너. ⓒ 뉴데일리
    ▲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앞 광장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관’이 6개 테마별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은 다문화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푸드’ 코너. ⓒ 뉴데일리

    전국 시-도 홍보관 운영

    고양시종합운동장 남문 앞 광장에는 전국 시-도 홍보관이 설치돼 지역별 주요 정책과 관광자원, 지역축제 등을 홍보한다.

    경기도 홍보관에서는 ‘경기도 대표 관광지 기념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도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한 관람객에게 기념사진을 합성해 증정한다.

    고양시 홍보관에서는 ‘복지나눔 1촌맺기’가 진행 중이다. 개인이 자율적으로 나눔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서로 칭찬하고 격려해 나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행사다.

    다른 시-도 홍보관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기념품 증정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 ▲ 각 시·도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 뉴데일리
    ▲ 각 시·도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 뉴데일리

    ‘안성남사당’ 등 특설무대 이벤트

    7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문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퍼포먼스와 동선이 화려한 전자현악팀 ‘J-Style’의 공연, 우리 고유의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안성남사당’, ‘송포 호미걸이’, ‘평택민요’, ‘양주별산대놀이’ 공연, 우리 이웃의 정겨움을 느끼게 되는 ‘시민노래자랑’ 예심과 본심이 열린다.

    또 치어리더 공연, 거리 퍼레이드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끊임없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