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서울시장 후보 첫 토론회, 검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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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재보선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야권 단일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오는 10일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앞두고 첫 토론회를 갖는다.
관훈클럽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나 후보와 박 후보를 초청해 관훈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두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선출될 만한 자질과 지도력, 비전과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첫 검증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상급식 등 복지문제와 한강르네상스사업, 뉴타운사업, 디자인시티 등 중요한 시정에 대해 두 후보가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느냐를 두고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관훈클럽은 “서울시장은 1000만 서울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라며 “이번 보궐선거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후보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