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가 북한 평양에 추진 중인 상주 협력사무소가 수일 내에 개설될 것이라고 프랑스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베르나르 발레로 외교부 대변인은 "상주사무소 설치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수일 내에 문을 연다"면서 "상주사무소는 문화교류와 인도주의적 지원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유럽1 라디오방송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상주사무소는 문화협력 전문가이자 외교관인 올리비에 바이세가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발레로 대변인은 덧붙였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7월 평양 상주사무소 설치 계획을 공식 확인했으나 사무소 개설이 북한과의 수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유럽연합(EU) 국가 중에서 프랑스는 에스토니아와 함께 북한과 외교 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009년 12월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을 대통령 특사로 북한에 파견해 문화 교류를 위해 사무소 설치를 제안했으나,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개설이 늦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