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200명 靑 초청 격려노인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약속
  •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제15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계 대표 200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국가발전을 위한 어르신들의 헌신과 공로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스스로 그 동안 쌓은 경험과 지혜를 살려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1년 전국노인지도자 대표 초청오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봉사 활성화,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 등을 위해 적극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1년 전국노인지도자 대표 초청오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봉사 활성화,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 등을 위해 적극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이어 노인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활성화,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 등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어른에 대한 공경과 가족 개념 등을 두고 서양과 비교, 우리의 장점을 얘기하기도 했다.

    "복지중에 제일  좋은 게 가족이다. 가족은 어른을 모실 줄 알고 관심을 두고 전화도 하고 한다"는 것이다.

    "재정적으로 우리가 서로 공경하고 자주 만나고 연락하고 그런 문화가 참 좋은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금년 12월 말 되면 (나도) 70세가 된다. 당연히 나도 (노인회) 멤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름은 노인회이지만 젊은 생각을 갖고 해줬으면 좋겠다. 정부도 형편이 되는 상황에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송태진(75)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은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순근(78•여) 대한노인회 안산시단원구 지회장은 사회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여성 노인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이 자리에는 이심 대한노인회장 등 대한노인회 대표자, 전국노인단체연합회를 포함한 16개 노인단체 대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