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한나라당보다 박근혜를 더 신뢰”
  •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는 24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이제 국민의 희망으로 당당하게 나서 대민 접촉을 강화하고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직접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 서 전 대표는 이날 전국 규모의 친박 산악회인 청산회가 대구 팔공산에서 가진 2011년 추계 영남권 산행대회에서 “국민은 한나라당보다 박 전 대표의 신뢰-믿음의 정치를 더욱 신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당면한 10.26 재보선에 박 전 대표가 적극 나서고 대권행보도 본격화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서 전 대표는 “안철수 바람은 결국 국민이 만든 것이며 정치력 부재를 드러낸 이명박 정부가 소통부재-청년실업-고물가 등을 해결하지 못하는 시점에 나온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박 전 대표가 가진 장점을 살려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전 대표가 주도해 2006년 6월 창립한 청산회의 이날 산행에는 서 전 대표와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청산회장)를 비롯해 영남권 각 지역에서 3,000여명이 참석했고 관광버스 50여대가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