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에서 벗어나라”
-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주노동당 권영길, 창조한국당 이용경, 진보신당 조승수 등 야4당 원내대표는 16일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은 헌법재판관에 대한 야당의 추천권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었던 조용환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한나라당의 찬성당론 채택 거부로 또 다시 무산됐는데 헌법 해석의 다양성과 소외계층 대변을 위해 야당이 행사한 추천권을 무시한 한나라당을 규탄한다”고 했다.
이들은 또 “조 후보자는 헌법재판관 9명 중 유일하게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로 평생을 재야 법조인으로서 올곧게 살아온 법률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나라당은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에서 벗어나 선출안을 찬성으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