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9개월여만에 방문 ‘상대적 소외 지방현실 점검’
  • ▲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에 참석, 강운태 광주시장 등 각 시도지사 등과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에 참석, 강운태 광주시장 등 각 시도지사 등과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지역발전 행사 참석차 광주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1 지역발전 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광주·전남 지역 인사 160여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의 광주 방문은 지난 2009년 12월 광주 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 기공식 이후 1년9개월여만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에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개막을 선언하고 같은 날 오전 인근 경주에서 개최된 세계문화엑스포 현장도 찾아 공연과 전시물 등을 관람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광주 행사는 정치적 의미보다는 수도권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의 현실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이 고루 발전해야 국가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게 대통령의 평소 인식”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 정부 들어 내놓은 ‘5+2 광역경제권’ 구상과 지방 공기업 이전 등을 포함한 국가균형 발전 계획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광주 방문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홍철 지역발전위원장, 청와대에서 백용호 정책실장, 박범훈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 ▲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에 참석, 1층 김대중 전대통령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에 참석, 1층 김대중 전대통령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