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온 김영삼-전두환 전 대통령과 악수IAAF로부터 세계 육상 발전에 기여 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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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7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을 찾아 대회 공식 개회 선언을 했다.
이 대통령이 "전 세계인의 축제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회를 축하한다"며 대회 개회를 선언하자 국방부 군악대의 축하 팡파르가 울려 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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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저녁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대회 개막식을 찾은 김영삼 전 대통령 및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위원 초청 리셉션에 참석, IAAF 라민 디악 회장으로부터 세계 육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장을 수상했다.
이 대통령은 수상 후 "이 대회가 대한민국 육상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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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27일 저녁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이순자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울러 "더 소중한 것은 대한민국과 대구 시민이 육상을 보는 게 얼마나 즐거운가 느끼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