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현재의 감세정책을 유지하거나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인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중소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세정책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절반이 넘는 52%가 '감세정책을 유지해야 한다' 는 응답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걸음 더 나아가 41%는 '감세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고 답했다.

    반면 '감세정책을 중단해야 한다' 는 의견은 7%에 그쳤다.

    내년 예정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정책 취소 논란과 관련, 92.3%는 '예정대로 내려야 한다' 고 답했다.

    '정책을 취소해야 한다' 는 의견은 7.7% 에 불과했다.

    법인세율 인하 이유로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 기여 및 국민소득 증대 (60.7%) 를 첫번째로 꼽았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에 대해서는 '효과 없다' 는 응답이 57%에 달해 실효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