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홍만 ⓒ 연합뉴스
    ▲ 최홍만 ⓒ 연합뉴스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느닷없이 시비를 당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 2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날 새벽에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가게에서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남자가 사인을 요청했다. 해주고 싶었지만 술을 먹고 조금 취해 있어서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옆에 있던 여자분이 "재수없어, 니가뭔데 xx아"라고 했다. 과음한 것 같아 참고 가는데 뒤에서 20번 정도 반복했다"며 참다참다 어쩔 수 없이 그 여자분 눈을 보면서 "평생 불구로 살고싶냐"고 무섭게 말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의 설명에 따르면 자신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남자 친구는 도망쳤고, 욕설을 퍼붓던 여자는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았다고. 

    최홍만은 "착하게 살려고 해도 세상이 협조를 안 해 준다. 이 커플, 혹시라도 길 가다 마주치면 조심해라. 그때는 손이 올라 갈 테니…아직도 귀에서 'XX야'라는 말이 윙윙 거린다"고 웃으며 글을 맺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런 것들은 무시해라”, “주먹이 안올라간게 다행”, “홍만이형테 까불지 마라”, “아케보노처럼 되고 싶냐” 라는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한편, 최홍만은 ‘공룡 센터’ 샤킬 오닐과 격투기 대결을 추진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