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지난 2개월 간 대외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호랑나비’ 김흥국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악보가 아닌 피켓을 양 손에 들고 있었던 것이다.

    피켓에는 “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김흥국이 ‘투표 전도사’로 나선 것이다.

    김흥국은 “‘투표율이 33.3%에 못 미칠 경우 시장직을 내놓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발언을 듣고 감명을 받았다”며 “도저히 참고 있을 수가 없어 이렇게 밖으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 아기 어딨어!!”…네이버 만화 ‘봉천동 귀신’ ‘오싹’ ▲‘유승호ㆍ김하늘’ 대구서 포장마차 급습 ▲‘이민호ㆍ박민영’ 열애설 인정 등이 오늘의 ‘핫 이슈’로 꼽혔다.


    김흥국 "오시장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 흘렸어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이틀 앞둔 지난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 가수 김흥국이 돌아왔다.

    그는 “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었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김흥국은 이날 “청소년들이 뭘 배우겠습니까? 나쁜 투표, 나쁜 정부‥이게 다 뭡니까? 정말 누가 나쁜 쪽인지 그 분들에게 묻고 싶군요. 아니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장에 가지 말라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화가 납니다"라고 외쳤다.


  • “내 아기 어딨어!!”…봉천동 귀신 ‘오싹’

    23일 네이버 ‘웹툰’에 소개된 2011 미스테리 단편 ‘봉천동 귀신’이 네티즌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봉천동 귀신은 “무서운 장면이 있으니 임산부, 노약자,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이용을 삼가 달라”는 경고의 말이 만화 도입부에 나올 만큼 오싹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 만화는 실제로 발생한 투신자살 사건을 각색해 만든 것으로 알려져 공포감을 더하고 있다.


  • 유승호 포장마차 급습…김하늘 "승호야 쥐포먹자~"

    배우 김하늘과 유승호가 대구의 한 포장마차를 급습해 화제다.

    유승호와 김하늘은 함께 출연한 영화 ‘블라인드’ 개봉 2주차를 맞아 지난 20일과 21일 대구와 부산 지역 13개 극장을 방문해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김하늘은 대구에서의 마지막 무대 인사를 앞두고 쥐포를 파는 포장마차를 발견했고, 유승호에게 쥐포를 먹자고 제안하며 포장마차를 급습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 이민호, 박민영 열애 공식입장 "잘 만나고 있어요!"

    이민호의 소속사 측이 박민영과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민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말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막 좋은 감정을 가진 두 사람의 관계를 ‘열애’라는 표현으로 정의내리는 것이 조심스러웠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알고 지낸지도 오래됐고 ‘시티헌터’를 힘들게 촬영하며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됐던 것 같다”며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