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박민영 열애 공식입장 "잘 만나고 있어요!"

이민호의 소속사 측이 박민영과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달 종영된 SBS 미니시리즈 '시티헌터'를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에서 연인관계를 연기한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 후 여유시간을 이용해 커피나 술을 마시면서 사랑을 키워나갔다.

이날 오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직후 박민영 측은 곧바로 열애사실을 인정했지만, 이민호 측이 다소 모호한 입장을 취해 혼선이 빚어졌었다.

이민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말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막 좋은 감정을 가진 두 사람의 관계를 ‘열애’라는 표현으로 정의내리는 것이 조심스러웠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알고 지낸지도 오래됐고 ‘시티헌터’를 힘들게 촬영하며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됐던 것 같다”며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

한편, 이민호는 '시티헌터'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고, 박민영은 KBS 2TV 미니시리즈 '영광의 재인'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