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상승 기대감, 33.3% 달성할까?
  • 서울시 세금급식 주민투표가 시행되는 24일은 비가 오지 않을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서울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지역의 경우 이번 주말부터 비가 개면서 다음주 내내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에는 19일까지 비가 오다가 20일부터는 비 소식이 없을 것"이라며 "24일은 구름이 많고 습도가 높은 전형적인 여름철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나 폭염 등이 예상되지 않는 만큼 날씨가 이번 투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투표 독려를 고민 중인 서울시는 반가운 기색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법원에 의해 이번 주민투표가 적법함이 밝혀진 만큼 많은 주민들이 투표장에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서울과 중부지방 외에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방에서는 23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는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