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TBS 방송 화면 캡쳐
    ▲ 사진=TBS 방송 화면 캡쳐

    "나랑 3대 1 해볼래?"
    '집단구타' 사건에 파비앙 격노

    이종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3명의 일본 남성 코미디언과 싸워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사건에 대해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23)이 격노를 표시해 주목된다.

    파비앙은 17년째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태권도 매니아'로, 드라마 '제중원', '역전의 여왕'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다.

    파비앙은 지난 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며칠 전 뉴스를 보다가 임수정 선수 사건을 보고 정말 미친X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방금 동영상을 봤는데 정말 화가나, 3대1 나랑 해볼래? 이 돈까스같은X들"이라는 글을 올려 임수정을 가격한 일본 남성들에게 노골적인 분노를 드러냈다.

    파비앙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이 다 후련하다" "외국인도 분노하는데 우리는 뭔가?" "백번천번 맞는 말이다" "나라도 가서 싸우고 싶다"는 댓글을 달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임수정은 지난 3일 일본 TBS 'TV 복싱대결2'에 출연, 건장한 남성 3명으로부터 '집단 린치'를 당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