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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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에 선발된 서울 진 이성혜가 환하게 웃고 있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美유학파 여성이 미스코리아 진(眞)으로 선발됐다.
이성혜(23·서울 진)씨는 지난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5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53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영예의 진(眞)으로 선정됐다.
170cm에 52kg의 서구적 몸매를 갖춘 이씨는 향후 패션 최고경영자가 되는 게 꿈인 재원.
현재 유명 디자인 학교인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에 재학 중인 이씨는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탁월한 비주얼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 나아가 한국무용에도 일가견을 보이는 등 다재다능한 끼를 과시한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때 배우 이지아가 다닌 것으로 잘못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었던 파슨즈 디자인스쿨은 제일모직과 제일기획 부사장을 겸하고 있는 이서현(이건희 삼성회장의 차녀)씨가 나온 곳으로도 유명하다.
1896년 설립 이래 디자인 교육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 온 파슨즈 디자인 스쿨은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안나 수이(Anna Sui) 등 유명한 디자이너들을 대거 배출한 명문 디자인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