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돌싱커플ⓒ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돌싱커플ⓒ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BS '짝'에서 실제 연인이 탄생했다.

    '짝-돌싱특집'에 출연한 그들은 서로 호감을 표시했지만 종교 문제로 커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지난 28일 오후 5시께 '짝'의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에는 애정촌9기 남자2호와 여자 1호의 다정한 사진 두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남자2호는 "방송상으로는 짝이 되지 못했지만 애정촌 그 후 짝이 됐다"며 "촬영을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제가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말을 꺼냈고, 여자1호는 조심스럽게 제의를 받아줬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서로에 대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고 고백한 그는 "이 사진이 우리 둘에게 얼마나 큰 여파를 갖다줄지 알지만 용기를 냈다"며 "예쁘게 봐주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2호는 첫 방송에서 자신의 모든 비밀번호는 이혼 확정 날짜라며 아픔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던 인물이다. 여자 1호는 6년 열애 후 결혼했지만 3개월 만에 이혼 "나의 인생이 완전히 끝났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