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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방송된 '짝'에서는 10기 남녀들의 만남과 프로필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여자 5호가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5호는 다른 여자 출연자들과 달리 애정촌에 밤 늦게 나타나 등장하기도 전에 주목을 받았다. 남자 출연자들은 여자 5호에 큰 기대를 했으나 얼굴을 확인하고는 "방송을 위해 급조한 것 아니냐" "주변(강릉)에서 데려온 것 같다"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여자 5호는 유명 해운회사 회장의 외동딸이며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자신을 데려다 준 사람은 아버지의 수행비서라고 밝혔다.

    이 사실을 알게된 후 여자 5호를 향한 남자 출연자들의 태도는 돌변했다. "바라는 것 없이 그냥 잘해주고 싶다"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라며 칭찬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여자 5호는 "28세이지만 현재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앞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회사를 경영하고 싶다"고 집안 배경을 설명했다.

    화려한 배경 뿐만 아니라 귀여운 외모로 애정촌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녀는 "성실한 남성을 원한다"고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남성 출연자들은 여자 5호에게 점수를 얻기위해 출연자 전원이 청소에 열중하는가하면 여자 5호의 구색 맞추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는 내내 씁쓸했다" "남자들 속이 너무 뻔히 보였다" "다른 여자 출연자들은 완전 민망" "제작진들 너무 여자 5호 시선집중에만 급급한 거 아닌가" "대단한 스펙"이라며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