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주최
  • ▲ 지난해 한국 커피역사 탐험대 모습. ⓒ왈츠와 닥터만
    ▲ 지난해 한국 커피역사 탐험대 모습. ⓒ왈츠와 닥터만

    우리나라 커피의 역사, 문화의 원류를 찾아가는 ‘한국 커피역사 탐험대’가 오는 8월 22일 출범한다. 

    이번 탐험대는 전원 공개모집으로 이루어지며 탐사 경비는 전액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1종 전문박물관 07-11호, 관장 박종만)에서 지원하게 된다.

    2009년 5월 1기 탐험대를 시작으로 매년 출범하고 있는 커피역사탐험대는 고종황제의 덕수궁 정관헌, 러시아 여인 손탁이 지은 손탁호텔, 최초의 서구식 호텔인 인천대불호텔 등지를 찾아 나선다.

    또한 서울의 사적지와 경남 진해의 흑백다방, 경북 포항 기계면의 다방거리 등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의 한국의 커피사적지가 포함된다.

    이번 탐험은 개화기 이후 커피 전파와 문화에 대한 역사자료 조사와 발굴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던 한국 근대사 중에서도 커피와 관련된 문화사를 재조명하며 한국 커피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는데 의의가 있다.

    지원 자격은 커피에 대한 열정을 보여 줄 수 있는 20세 이상이며 지원 방법은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홈페이지에 지원동기와 탐험 결과물 표현 방법에 대한 계획을 300자 이상 적어 제출하면 된다. 주최 측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인원이 결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