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최고위원 요청으로 이뤄져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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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핵심 인사들이 참여하는 여권의 고위 당정협의회가 오는 28일 대구에서 열린다.
고위 당정협의회는 홍준표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지난 2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승민 최고위원은 24일 "28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회의실에서 홍준표 대표와 당 지도부, 김황식 총리 및 관계장관 그리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물론 대구-경북 국회의원과 대구-경북 시도지사들이 총출동해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이뤄진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 오찬에서 대구 출신 유 최고위원이 세계육상선수권에 대한 정부 관심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27일부터 9월4일까지 열린다.
대구 달성이 지역구인 박근혜 전 대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끝까지 잘 준비해 `달리자 함께 내일로'라는 슬로건처럼 내일을 향해 함께 달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관심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