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희망‥앙금 풀고 싶다"
-
- ▲ ⓒ기쁘지아니한가 방송캡쳐
배우 김영철이 아내 이문희와의 이혼소송과 재결합 등과 관련된 심경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월요예능프로그램 '기쁘지 아니한가' 첫 방송에서 배우 김영철은 아내 이문희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영철은 “아시겠지만 얼마 전에 아내가 이혼소송을 했다. 내가 잘못했다고 하고 다시 합쳤는데 앙금이 쉽게 풀어지지 않는다. 오해를 아직 다 풀지 못했다”며 “지금도 진행형이다. 잘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정이 깨진다는 건 가장의 잘못인 것 같다. 살 때는 몰랐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너무 모자란 남편이었다. 좀 더 웃음도 많이 주고 좀더 많이 관심을 가졌으면 지금 후회 없이 와이프를 더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었을 것“이라며 후회의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어제 아내가 미국에 있는 작은 아이에게 바람 쐬고 오겠다며 갔다. 나는 앞으로 연기생활 안해도 좋다. 아내와 행복하고 기분 좋게만 살 수 있다면 그 이상 바라는게 없다. 아내를 믿게끔 한다면 무슨 방법도 불사할 것이다”라며 “나에게 제일 귀하고 중요한 사람은 아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철은 아내에게 띄우는 영상편지에서는 “내 인생 모든 기준은 너다. 지금까지 너한테 많은 것을 받았으니 날 용서해준다면 최선을 다해 내 남은 인생을 너에게 다 걸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