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공황장애·폐소공포증 앓다..지금은 극복!"

배우 김하늘이 공황장애와 폐소 공포증으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김하늘은 “공황장애로 인해 폐소 공포증이 있다. 좁은 공간에 있으면 답답하고 힘들어 해외에 잘 안 나갔다”며 “하지만 고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 극복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블라인드> 촬영을 위해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하며 빛 한 줄기 들어오지 않는 암실에서 두 시간 남짓 시각장애인 마스터에 의지해야하는 시각장애 체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엔 극복했지만, 예전엔 공황장애가 심한 편이었다”며 “그래서 그 두 시간이 내겐 도전이었다. 새롭고 묘한 기분을 겪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하늘이 유승호와 함께 출연한 영화 '블라인드'는 같은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들이 서로 다른 진술을 하면서 이를 통해 범인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8월 1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