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음이탈 굴욕, 박완규 "몸의 3할은 소리 내줘야.."

'남자의 자격' 양준혁이 가수 박완규로부터 독설을 들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청춘합창단'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이경규가 “우리도 합창단 처음 할 때 오디션을 봤다”며 “한번쯤 망신을 당해야 한다”고 하자 흔쾌히 오디션에 참가했다.

양준혁은 구창모의 ‘희나리’를 열창했으나 작은 성량에 불안정한 음정, 노래 중반부 음이탈로 굴욕을 당했다.

양준혁의 노래가 끝나자 심사위원 박완규는 "최소한 자기 몸의 3할 정도의 소리는 나와줘야 하는데 지금 2할도 안 나오는 거 같아요"라며 독설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모친 김유옥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