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통상부는 9일 민주콩고의 키산가니 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지 대사관 측이 추락한 여객기의 항공사 등과 접촉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콩고 교통부는 승객과 승무원 178명을 태운 `헤와 보라' 항공 소속의 여객기가 8일 키산가니 국제공항에서 악천후 속에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12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