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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오는 18일부터 1주일간 예정됐던 휴회를 반납키로 했다고 에릭 캔터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8일 전했다.
이에 따라 하원도 8월 초 여름 휴회 전까지 정부 채무상한 증액 문제 등을 처리할 시간을 벌게 됐다.
또 하원이 휴회를 반납함에 따라 모의 축조심의 절차를 끝낸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이행법안의 8월 휴회 전 처리를 위한 시간적 여유도 더 늘어나게 됐다.
앞서 미 상원도 정부 채무상한 증액 문제 협상 등을 위해 독립기념일(4일)부터 1주일간으로 예정됐던 휴회를 반납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은 7일 협상에 이어 일요일인 10일 백악관에서 채무상한 증액 및 전반적인 재정적자 방안 감축 협상을 다시 벌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