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Senz Umbrella 화제
  • 강한 비바람에 쉽게 살이 망가지고 뒤집히는 우산. 아무리 튼튼하고 견고한 소재를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일정 범위 이상의 바람에는 뒤집힐 수 밖에 없는 것이 우산의 ‘숙명’ 이다.

    네덜란드 센즈사는 "우산이 발명된지 3,400년의 역사동안 해결하지 못한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센즈 우산(Senz Umbrella)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2006년 네덜란드의 SENZ사와 델프트 공과대학의 공동연구로 개발된 Senz 우산은 2007년 레드닷 어워드, 2007 더치 디자인 어워드, 타임지 선정 2007년의 베스트 아이템 등 해외 유수의 상을 휩쓸며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우산이다.

  • 우산은 대칭 구조여야 한다는 편견을 깬 Senz 우산은 바람의 저항에 강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100km의 강한 것이 특징이다.

    강하게 부는 바람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우산이 움직여 저항을 최소화하고 비행기 날개 모양을 본딴 갈빗대 덕분에 태풍에도 뒤집힐 염려 없이 튼튼하고 안전하다.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120km의 강풍에도 우산이 뒤집히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모의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우산치고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특이한 기능성과 디자인 덕분에 각종 매체와 인터넷에 소개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태풍우산에 대해 네티즌들은 “시야가 확보되어 사고 걱정이 없어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생각보다 가격이 좀 나가지만 값을 하는 제품이다” 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