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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가 방글라데시를 방문, ‘성폭력과 조혼, 아동노동’ 등으로 고통 받는 여자아이들을 찾아 희망을 전달했다.
수애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국제아동구호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방글라데시를 찾아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자아이들을 위로하고, 성차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수애가 방글라데시를 선택한 이유는 아시아 지역에서 방글레데시가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조혼의 비율이 가장 높고, 여성에 대한 차별도 가장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수애는 이곳에서 강요된 조혼으로 억압받고 있는 여자아이들을 만나 직접 준비한 위생용품과 손 세정제, 천 생리대 등을 나눠주고 힘겨운 삶을 위로했다.
수애는 “혼자의 힘으로 그들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내기 힘들겠지만 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있을 연약한 아이들을 돕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수애의 봉사모습은 오는 10일 MBC ‘시사매거진 2580’과 오는 13일 MBC ‘나누면 행복’을 통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