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3개국 순방이후 신임 지도부 靑 초청
  • 이명박 대통령은 5일 한나라당의 새 수장이 된 홍준표 신임 대표에게 당선을 축하하는 난을 전달했다.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지원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을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에 보내 당의 화합과 발전에 노력해 달라는 뜻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서 돌아오는 11일 이후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논의하겠다는 의사도 김 수석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홍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 선출 소식을 보고받고 "홍준표 대표는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있어서 당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