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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최고의 사랑' 홈페이지 캡처
'최고의 사랑'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배우 차승원이 온라인 게시판에 인증글을 남겨 화제다.
지난달 30일 차승원은 '나 독고진이야' 라는 제목으로 "제가 원래 이런 것에 문외한이라 잘 못합니다. 이 아이디 역시 집사람이 만들어 준겁니다. 하긴 이런 거 못하면 어떻습니까? 연기만 잘하면 되지, 안 그렇습니까? 사실 이런글 올리는 것도 특별한 독고진 입장에선 낯간지러운 일이며 약간은 수치스럽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주신 사랑에 자주 방문해 볼 것이며 욕설과 비방은 물론 하지 않으시겠지만 만약 그럴 경우에는 저 독고진이 고소할꺼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자주자주 들어와서 제가 했던 드라마의 무한한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의 응원을 받아 차기작 역시 잘 고를 것임을 나 혼자 다짐해봅니다 약속은 못하겠지만 다음번에 좋은 작품을 하게 되면 그 때는 더욱 퀄리티 높은 연기로 서비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글을 올림으로 인해서 여러분들과 나의 벽은 극복 되었으며 마음 깊숙한 곳에 있었던 여러분들에 대한 미안함에 응어리짐은 회복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또 뵙겠습니다.”며 “이런 주옥같은 글 본걸 영광 인줄 알아”고 말했다.
이렇듯 차승원은 잠깐이나마 드라마 속 독고진으로 빙의,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을 그리워하던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