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출발드림팀
    ▲ KBSⓒ출발드림팀

    KBS 2TV ‘출발 드림팀2’이 폭우로 녹화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경기도 소재 한 놀이공원에서 NS윤지, 쥬얼리, 달샤벳, 나인뮤지스, 애프터스쿨 시크릿, 레인보우가 ‘출발 드림팀2’ 녹화에 임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총 3가지 게임이 준비됐지만, 우천으로 물속에서 달리기 게임만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결승점에 놓인 깃발을 잡으려던 한 출연자의 허벅지와 뒤 따르던 다른 출연자의 무릎이 부딪히며 두 출연자가 타박상을 입었다.

    권PD는 "프로그램 특성상 현장에 의사가 항상 상주하고 있다"며 "이들 출연자들도 의사에게 확인 후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는 와중에 폭우가 쏟아지면 프로그램 운영석까지 물이 넘쳐 안전을 우려, 녹화를 중단했다"며 "부상자 속출로 인한 녹화 중단이 아닌 우천으로 인한 녹화 중단이었다"고 설명했다.

    권PD는 "이날 대결은 3가지 게임 중 하나만 참여해도 되는 것이라 굳이 무리를 할 필요가 없었다"며 "녹화 전에도 아이돌들에게 이점을 설명하며 물에 대한 공포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게임에만 참여해도 된다고 고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소된 녹화분은 8월 초 재녹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