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500년 정도 된 왕실 보물이 대거 발견됐다고 네팔 문화부가 28일 밝혔다.
문화부의 잘크리쉬나 쉬레스타 대변인은 카트만두 소재 `하누만 도카' 왕궁의 보수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금과 은으로 된 장신구 무더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들에게 바친 것으로 보이는 동전과 장신구가 있었다"면서 "가치가 얼마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약 300kg의 보물이 왕궁 지하 저장실에 숨겨져 있었다"고 전했다.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하누만 도카 왕궁은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네팔 왕족은 이곳에 19세기까지 거주하면서 대관식 같은 주요 국가 행사를 거행했었다.





